최자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jpg 설리 사망 보도…‘전 남친’ 최자
고려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선명히 드러나는 것은 황색 언론과 악플러의 공생 구조다. 언론은 유명인의 가십성 정보를 기사화해 악플러들을 끌어들이고, 기사에 악성댓글이 달리면 이를 ‘논란’으로 재배포하며 논란을 확대재생산해왔다. 지난 4월8일 설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공개했을 땐 ‘노브라 논란’으로 약 50건의 기사가 나왔다. 5월22일 설리가 자신의 모습을 찍어 에스엔에스에 올렸을 때는 ‘속옷을 안 입고 길을 걷는다’는 주제로 기사 25건이 나왔다. 일부 언론은 ‘갑론을박’ ‘시끌시끌’ 같은 수식어와 함께 설리에게 쏟아진 악성댓글을 “최자도 놀랐겠다”, “참담하다”, “왜 최자한테 돌을 던지냐”, “설리는 죽어서도 고통받냐. 악플러들 그만해라”, “본인들이나 잘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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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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