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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습니다. 다만 많은 백혈병 환자의 희망은 기증밖에는 없습니다. 어머니께서 1~3차 항암을 거쳐 이번 이식까지 총 4번 입원을 하시며 많은 백혈병 환자분과 얘기를 하셨습니다만 아직 기증자를 찾지 못하여 기다리고 있는 젊은 여성분부터 기증자를 찾을 수 없어 7살 난 아이가 저와 같은 방식으로 혈연간 반일치 공여를 한 저보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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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안 없어져서 병원을 가보니 급성 백혈병이라고 하는 아주 나쁜 소식이었습니다. 치료방법은 항암치료 후 조혈모 세포를 이식을 받아야 하는 과정입니다. 병원에 한달입원하셔서 항암치료 받으시고 다시 한달 밖에서 요양하실 무렵 어머니의 형제분은 유전자(HLA data base)가 맞지 않아 혈액센터의 코디 분께서 기증자를 찾아보자 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유전자 데이터와 기증자 데이터를 확인했을 때 앞 3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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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와의 처절했던 5 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 이 짓을 또 어떻게 하나 ,,, 그리고 이젠 둘인데 감당할 수 있을까… 중환자실 담당 선생님께서 몇 일을 버티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고 , 산소포화도가 너무 낮게 오랜 시간 있었기에 살아난다고 해도 상당한 후유증이 있을 것 같다고 하셨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심정이었습니다 . 정말 다행히 수주간의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통해 큰 고비는 넘길수 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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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후기 조혈모세포 기증할 수 있게 국민청원 우리모두 동의해요 조혈모세포 기증 할 수 있게 도와줘요 택배일을 하고 계시거나 해보신 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조혈모세포 기증신청 하고 왔습니다 조혈모세포 기증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청원] 조혈모세포 기증을 하고 싶어도 내년 3-4월까지 기다려야하는 문제에 대해 오늘 입원했습니다. 쾌차하길 바래주세욥 ㅠ [(청원)]조혈모세포 100%매치 기증자가 원해도 , 소극행정으로 거절 질문!!!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거나 받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싶은 중기 조혈모세포 수혜자 가족으로써 도움부탁드립니다. 어제 마봉춘 조혈모세포 기증 보고... 보배답게 기부 인증을 이어가봅니다 헌헐 61회 했는데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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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으시길 바라구요. 그냥 칭찬 받고 싶었는데 못 받아서 아쉽고 찝찝한 느낌 들어서 끄적여봤어유. 형들한테 선한 영향력 많이 받고 가요. 항상 건강하세요. 꾸벅~ Ps : 아참 닉은 애마 니로에서 딴 건데 어쩌다보니 일본어 뉘앙스가 풍기네유. 바꾸는 법 있음 좀 알려주세요. ㅎㅎㅎ 기부 인증하는 글이 베스트글에 종종 보이네요. 저는 이걸 선한 영향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동참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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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일치한다고 해도 기증이 되어질지 모르는일인데 이렇게 4개월가까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을 바라만 보기에는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그래서 꼭 청원이 올라가서 추가예산이 편성될수있게 1분정도의 시간을 내주셔서 동의를 해주신다면 정말 큰힘이 될것같아 이렇게 글 보냅니다. 갑작스럽게 말씀을 드리느라 두서없는 설명글이였지만 부디 많은 학우분들이 한번씩만 도와주신다면 큰힘이될것같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원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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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극도로 정상. 기증날짜와 준비과정을 코디네이터와 협의합니다. 예전에는 전신마취 후 엉덩이뼈에서 골수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인해 다양한 루머들이 있어왔는데요, 대표적으로 마취도 안하고 척추에 바늘을 찔러 골수를 빼낸다더라. 엄청 아프다더라. 등등 요즘은 혈액에서 조혈모세포를 추출하는 방법을 주로 쓴다고 합니다. 성분헌혈과 비슷한 과정이고요, 한쪽 팔에서 피를 뽑아 기계에서 필요한 성분만 분리, 나머지 피는 다른 한쪽 팔을 통해 도로 넣어 줍니다. 총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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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 단 한분만이라도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모두가 조금씩 나눈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헌혈자 글 올라올 때마다 헌혈 더 못해서 아쉽습니다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조혈모세포 기증도 한 적 있고.. 헌혈도 61회 했는데 미안한 마음은 뭘까요.. 태국 출장 갔다왔더니 혈장 헌혈밖에 안된다고.. ㅠㅠ 실제 체류시간은 17시간 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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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끔.. 그러니까 부담도 없으니깐 ! 이런것도 많이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ㅎ 아래에는 인증 사진입니다. ㅎ 이렇게 먹거리까지도 다 준비해주시네요 ㅎ 씻는 세면도구랑도 다 준비가 되어있구요 진짜 몸만 오면 되요.. ㅡ ㅡ ㅡ ㅡ ㅡ 조혈모세포 기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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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라고 하셨는데, 혹시나 환자에게 안 좋을까봐 안먹고 버텼네요..ㅋㅋ 부모님댁은 지방이었는데.. 일정 때문에 부모님댁 근처 병원에서 채취를 못하고.. 욱신거리는 허리를 잡고 다시 서울로 갔습니다. 부작용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차를 끌고와서.. 올라가는 길도 완전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채취를 위해 입원하기로 한 병원은 당시 제가 살고 있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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